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베이징 방담…한인방송 첫 올림픽 생중계 '자부심'

▶남상혁(편성보도부장ㆍ이하 남): 아직까지도 열기와 여운이 느껴지는 야구부터 우선 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천문권 (중계TF팀장ㆍ이하 천): 9개 경기 모두 피를 말리는 대 접전이었습니다. 막판에는 일본에다 쿠바까지 이기면서 '어~ 어~'했는데 쿠바와의 경기 9회말 원아웃에 만루. 그걸 병살타로 해결하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 만세였습니다. ▶민훈기(JBC해설위원ㆍ이하 민):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이 고비였는데 지금까지 일본과의 야구 경기는 이기면 아주 기뻤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이겨도 아무렇지도 않을만큼 한국 야구가 대단해졌습니다. ▶김종문(아침뉴스 앵커ㆍ이하 김종): 쿠바전 마지막은 공8개에 대해 심판 판정이 어이없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이겨내고 승리를 따내서 정말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김동훈(올림픽 중계팀 PDㆍ이하 김동): 저는 개인적으로 첫 금메달을 메쳐준 유도의 최민호 선수 생각이 납니다. ▶피터 조(저녁뉴스앵커ㆍ이하 피터): 최민호 선수가 아주 빨리 금메달을 터트려 줘서 한국팀 분위기가 완전히 살았난것 같습니다. 이어서 매일 금메달이 터지지 않았습니까? ▶민: 그렇죠. 이어서 박태환 선수에 진종오 선수까지 줄줄이었죠. ▶김종: 네. 박태환선수 기대가 큰 만큼 '정말 딸수 있을까'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대단했습니다. ▶천: 올림픽 기간중 하나넷을 통해 청취율 조사를 했는데 처음엔 42% 정도 나왔습니다. 야구 일본전에서는 48%가 나오고 쿠바 전에서는 64%가 나왔어요. 성원을 보내주신 JBC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전유경(조인스아메리카 JBC담당ㆍ이하 전): 네 박태환 선수 경기에서 koreadaily.com 생방송 접속자 수가 40%가량 늘었는데 일본과의 야구 경기때는 접속자 수가 너무 많아져서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평소에 비해 약 80배 가량이 접속자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쿠바전때는 대비를 단단히 해서 다운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의 말을 함께 전해야 겠네요. ▶남: 올림픽 전 기간 생중계는 미주 한인 방송사상 처음이라 부담도 많았는데 다행히 기술적으로는 큰 사고가 없었습니다. ▶천: 일단은 4원 방송 체제기 때문에 '무방송 사고'가 최대의 숙제였습니다. 베이징에서 들어오는 중계방송과 NBC지정 스튜디오에서 들어오는 중계방송 또 서울에서 들어오는 중계방송을 LA중계본부에서 모두 스위치 해주는것이 문제였죠. 사고를 막기 위해 오디오 백업을 3단계까지 제가 요구하는 통에 기술팀의 박영준씨가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박영준(중계팀 기술담당ㆍ이하 박): 제가 신경을 좀 썼습니다. (좌중 웃음) 사고를 막기 위해서 서울 전파와 NBC지정 스튜디오 전파를 인터넷 전용선을 통해 3단 백업 설치했습니다. 그나마 방송사고가 최소화됐고 애청자 여러분들께 양질의 전파를 보내드릴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웹사이트 이벤트 문자서비스(할아버지가 와서 직접 신청하신 경우도)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남: 방송에서 밤샘 중계가 이어지는가 하면 오프 라인에서는 한국팀의 승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벽'에도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가졌는데요. 이벤트로 올림픽 퀴즈와 왕중왕전도 큰 호응을 얻었구요. ▶이경민(응원의 벽 담당PDㆍ이하 경): 네. 한인여러분의 응원의 메세지가 한국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에 정말 큰 힘이 됐을거라 믿습니다. 일찌감치 태극문양의 메세지 벽에 내용이 가득해 지는 바람에 정리하고 다시 달고했습니다. 매일 두번씩 체크했는데 그때마다 추가로 붙은 메세지 덕분에 피곤한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한국선수들의 성적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올림픽 퀴즈도 정말 많은분이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체감할수 있었습니다. 주유권 선물도 시의적절 했구요. ▶남: 김동훈PD는 올림픽 개막 전부터 과거 메달 리스트들을 직접 인터뷰한 '명승부 명장면'이란 프로그램으로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김동: 네 저야 말로 하형주 황영조 김재엽 현정화 김광선 선수등과의 인터뷰가 잊지 못할 명장면이었습니다. ▶남: 거슬러 생각해보면 한인 여러분들의 관심이 중계팀에 큰 힘이 됐을거 같은데요. ▶천: 베이징과의 시차와 중계 인력등을 감안해서 축구와 야구는 전경기 다른 경기는 결승전만 중계해드리기로 약속 드렸는데 다른 경기 중계는 몇시부터 하느냐 등의 전화가 걸려와서 예정보다 2~3배나 많은 게임을 중계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8강전 이상은 모두 중계를 해드리게 됐습니다. ▶남:중계팀 다들 고생한 만큼 자부심도 느끼지 않았습니까? ▶김동: 네 고생한 만큼 행복합니다. 특히 한인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니까 졸리는지도 모르고 달렸습니다. ▶천: 소수 민족 최초로 자국언어 방송을 했는데 올림픽 독점 중계사인 NBC에서 'JBC중앙방송이 중계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 편지가 온것도 말씀 드려야겠네요. ▶남:중계팀 앵커 여러분들 모두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JBC중앙방송 애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008-08-26

JBC 중앙방송 유일한 생중계 감동이 두배로

"엎어치기 한판…금메달…금메달…최민호 선수 금메달입니다…" "박태환.박태환.금메달 확실합니다…박태환...금메달…금메달…금메다~~~알…" "결정적인 실수가 없는 한 금메달 확실합니다. 박성현 선수 마지막 시위 당겼습니다. 10점 10점 만점입니다. 금메달…금메달…한국 양국 단체전이 올림픽 6연패 신화를 썼습니다…" 지난 주말 미주 한인사회의 귀는 온통 JBC중앙방송(AM1230)에 채널에 고정됐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잇따라 터지는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순간을 전하는 중계 캐스터의 미어지는 목소리는 전파를 타고 한인들의 귀와 가슴을 뒤흔들었다. 미국 TV방송의 독점 중계와 한정된 채널로 한국 선수들의 감격적인 순간을 TV화면으로 시청하기 어려웠던 한인들은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중앙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미주 지역에서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중앙방송은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으며 가청 지역을 벗어난 지역은 인터넷(koreadaily.com)과 시리우스 위성방송으로 전 미주에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새벽 최민호 선수의 한판승으로 금메달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중앙방송은 중계 캐스터의 감격적인 목소리를 주말 내내 들려주며 감동의 순간을 한인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박태환 선수가 수영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은 토요일 저녁에 날아들었다. 휴일 저녁을 즐기며 중앙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한인들은 "박태환…금메달…금메달 역사적인 금자탑을 달성했습니다…"라는 목메는 캐스터의 목소리를 전해들으며 함께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저녁 한인타운 곳곳의 업소에서는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들이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며 "금메달"을 함께 외치며 감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웨스턴과 9가의 한 구이집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중앙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김경호씨(37.부동산업)는 "방송을 통해 한국선수의 역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져 나도 모르게 빠져 들었다"면서 "캐스터가 금메달을 외치는 순간 구이집 모든 손님들이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태환 선수가 400미터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은 토요일 저녁에 날아들었다. 휴일 저녁을 즐기며 중앙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한인들은 “박태환…금메달…금메달, 역사적인 금자탑을 달성했습니다…”라는 목메는 캐스터의 목소리를 전해들으며 함께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저녁 한인타운 곳곳의 업소에서는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들이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며 “금메달”을 함께 외치며 감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웨스턴과 9가의 한 구이집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중앙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김경호씨(37·부동산업)는 “방송을 통해 한국선수의 역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져 나도 모르게 빠져 들었다”면서 “캐스터가 금메달을 외치는 순간 구이집 모든 손님들이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캐스터의 미어지는 목소리가 귀를 쟁쟁하게 울리는 가운데 일요일 아침을 맞은 한인들은 한인 여자궁사들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중앙방송을 통해 또 한번의 감격을 만끽했다. TV화면을 접하기 어려웠던 한인들은 중앙방송에 채널을 고정시키고 금메달 순간을 되풀이해서 들려주는 중앙방송의 중계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케네스 박씨(45)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엔 감격적인 순간을 전하는 중계 방송을 몇차례고 되풀이 해서 듣고 싶어서 라디오 채널을 중앙방송에 고정시켰다”면서 “라디오 중계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고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방송을 통해 생중계를 접했던 한인들은 “비록 화면은 없지만 중계 캐스터의 흥분된 목소리와 해설위원의 상황 설명 등으로 듣는 스포츠 중계의 진수를 만끽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인들은 중앙방송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돼 TV화면을 보지못하는 한인들에게 큰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줄줄이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김기정 기자

2008-08-10

JBC 중앙방송 AM 1230·시리우스 90, 생생한 '한국어 중계' 떴다

JBC 중앙방송이 베이징 올림픽의 한국팀 주요 경기를 생생하게 실시간 중계하면서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한국팀 선전 기원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A 시간으로 7일 오전에 치뤄진 카메룬과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는 첫 중계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미주 한인들이 JBC 중앙방송의 생중계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올림픽 중계는 뉴욕에 위치해 있는 NBC TV와 MRBI 방송사 합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위성으로 연결된 생생한 배경음과 노련미 넘치는 진행자들의 해설이 덧붙여지면서 베이징의 현장 중계로 알고 있는 청취자가 많았을 정도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에 파견된 20명의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특별취재팀은 다각적인 기사와 보도를 지원하고 있다. 취재와 중계가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중앙일보와 일간스포츠 지면에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는 올림픽 특집 그리고 JBC 중앙방송의 생중계는 그야 말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베이징에서 토해내고 있는 땀과 숨소리 까지 지면과 전파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JBC 중앙방송의 베이징 올림픽 취재및 중계는 말 그대로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과 친황다오 등 경기가 벌어지는 각 도시에는 20명의 중앙일보·일간스포츠 기자들이 경기장 별로 파견돼 있다. 신속한 신문기사 취재와 함께 JBC 중앙방송에 생생한 베이징 올림픽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베이징의 올림픽 현장과 그 뒷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 뉴욕에 파견된 중계팀은 한국의 SBS TV 등 스포츠 중계서 낯익은 임용수 캐스터와 조선일보, 스포츠 조선에서 활약한 민훈기 해설위원이 이끌고 있다. 또 뉴욕 스튜디오에는 2명의 기술팀이 방송 송출과 음향을 지원하고 있다. LA 특별취재·중계 본부에는 베이징의 현장에서 넘어오는 각종 취재기사를 다듬고 분류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현재 중앙스포츠 면에는 미주에서 가장 상세한 베이징 올림픽 뉴스를 소개하고 있다. LA 본부의 가장 큰 역할은 생중계 방송. 뉴욕 스튜디오에서 경기장 현장 배경음과 해설을 한데 묶어 경기 생중계및 송출이라는 완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중계를 위해 뉴욕 스튜디오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캐스터와 해설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LA 본부에서 들여다 보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JBC 중앙방송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계방송은 AM 1230을 통해 남가주로 나가는 것은 물론, 북미주 한인을 위해 뉴욕에서 LA로 들어온 중계방송을 시리우스 위성으로 재구성해 송출하고 또 위성 라디오가 없는 미주 한인들을 위해서는 웹사이트(koreadaily.com)로도 중계하고 있다. JBC 중앙방송=천문권 PD

2008-08-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